2006년 10월 입학
2008년 11월 졸업
2008년 12월 츠쿠바대학대학원(筑波大学大学院) 연구생 진학
저의 후타바외어학교 생활, 1년 6개월간은 그야말로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 유학을 결심하고 비행기를 탄 순간부터 인생은 끝없이 저에게 묻곤 했죠.
더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는가?
저의 대답은 항상 YES!! 였습니다.
하지만 넘치는 자신감만으로는 높고 차가웠던 현실의 벽을 부술 수는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조차 말할 수 없었던 저를 히라가나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던,
대학원 연구논문 쓸 때 함께 날을 지새우고 합격했을 때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시던,
관동지역스피치대회 전날 밤 12까지 연습시켜주시던,
버스 여행 가서 신입생 앞에서 신 나게 춤춰도 지그시 바라보시며 웃어주시던,
수업시간 도중 급해서 한국말해도 알아들어 주시던,
졸업했는데도 항상 걱정해 주시고,
안부 물어주시는 모든 후타바 선생님,
저에게는 제2의 부모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내 편에서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준 친구들...
스피치대회, 체육대회, 가을소풍, 문화제, 마츠리, 하나비, 버스여행, 야외학습, 클럽활동 등...
후타바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들만 가득 선물 받았습니다.
무엇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취한다!!
제가 1년 6개월, 후타바 그리고 일본에서 얻은 교훈입니다.
일본 유학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 후타바에서 도전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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